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노상현은 수상한 재력을 지닌 건물주이자 검은 날개를 지닌 죽음의 천사 수현 역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 중 다양한 캐릭터들과 어우러져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고, 이는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 요소로 작용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 천사와 사탄의 불꽃 튀는 앙숙 케미
수현은 300년 전 벌어진 지니들과 천사들의 전쟁에서 선봉에 섰던 천사이다. 전쟁은 오래전에 끝났지만, 그는 여전히 형제 지니(김우빈 분)와 앙숙처럼 사사건건 부딪히는 관계다. 노상현은 지니와 얽히고설킨 수현의 다층적인 감정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실제 형제들이 티격태격 싸우는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다가도, 한순간에 날카로운 눈빛과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을 보여주며 두 인물의 첨예한 대립을 그려냈다. 특히 수현과 지니의 대결 장면을 실감 나게 완성하기 위해 강도 높은 액션씬을 연습하며 합을 맞추고, 동작을 세밀하게 연구했다는 후문.
# 감정 결여 인간과의 예측 불가 케미
수현은 모종의 이유로 지니가 가영(수지 분)에게 머리를 숙이는 날이 오기를 고대하는 인물이다. 이를 위해 지니의 새 주인인 가영이 세 가지 소원을 모두 의롭게 빌기를 바라지만, 감정이 결여된 인간 가영을 마주할 때면 자신의 예상을 벗어나는 반응에 당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 가운데 노상현은 무엇 하나 부족한 게 없는 수현의 완벽함을 절제 있게 그려내다가도, 가영 앞에서는 다채로운 표정 변화와 함께 어딘가 허술한 수현의 반전 매력으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주종 케미
죽음의 천사 수현의 곁에는 언제나 신수 이렘(우현진 분)이 함께 한다. 본체가 부엉이인 이렘을 통해 지니와 가영의 소식을 전해 듣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과를 이끌 수 있도록 지시를 내리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것. 수현의 전략과 이렘의 정보 전달이 극 전개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두 캐릭터의 관계에 더욱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독보적인 마스크를 지닌 노상현은 이렘 역의 우현진과 함께할 때면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죽음의 천사와 그의 신수라는 캐릭터 설정에 몰입감을 더했다.
이처럼 배우 노상현의 캐릭터 착붙 열연이 만든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가 글로벌 흥행에 더욱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다 이루어질지니’는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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