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의 현재를 각기 다른 시선으로 조명한 국제 사진전 ‘EAST ASIA THROUGH THE LENS(렌즈로 본 동아시아)’가 2025년 11월 13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마카오 ARTYZEN GRAND LAPA MACAU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Macao International Culture and Sports Industries Association(MICSA, 마카오 국제 문화·스포츠 산업 협회)가 주최하고, Macao Photographic Association(마카오 사진가 협회)가 후원하며,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 문화발전기금(Cultural Development Fund)의 자금 지원을 받아 Amagao Gallery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동아시아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다섯 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기 다른 문화적 맥락 속에서 동시대의 풍경과 정서를 탐구한다. André Carvalhosa (When Darkness Falls, 홍콩) 변화와 긴장의 도시 홍콩의 시대상을 포착, Cássia Shutt (The Wisdom of Being, 부탄) 불교적 사유와 일상의 평온함을 병치, José Luís (Sales Marques Mandarin House, 마카오) 마카오의 역사적 건축과 문화유산을 탐구, Tang Kuok Hou (Photosynthesis, 마카오) 도시와 자연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해석, Manseok Ha (Hanbok, 대한민국) 한국의 전통복식 ‘한복’을 매개로 자아와 타자의 경계를 탐색한다.
한국을 대표해 전시에 참여한 하만석(Manseok Ha) 작가는 ‘한복(Hanbok)’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과 현대, 정체성과 타자성의 경계를 사진으로 탐색해온 작가다. 그는 “이 작업은 타인과 마주함을 통해 ‘진짜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행위입니다. 한국을 대표해 이번 동아시아전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며, 이를 계기로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깊이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Francisco Ricarte 큐레이터는 “‘EAST ASIA THROUGH THE LENS’는 서로 다른 사회적 배경과 미학적 접근을 지닌 다섯 명의 작가가, 한 공간 안에서 동시대 동아시아의 정체성과 변화를 시각적으로 교차시키는 자리”라며 “사진을 통해 지역을 넘어 공감과 이해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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