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하정우 부자가 차례로 뜨개질하게 된 사연은?13-09-13 14:40  ▲사진=김용건 아들 하정우 패러디 CF 등장
최근 방송에서 베컴 머리로 엣지 중년으로 등극한 배우 김용건이 이번에는 아들 하정우의 광고를 패러디하며 품격 있는 뜨개질로 직접 스웨터를 만드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바로, 얼마 전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상남자 하정우의 섬세한 뜨개질에 이어 아버지 김용건이 기품 있는 뜨개질을 선보였으며 더욱이 김용건-하정우 부자가 함께 CF 모델로 등장할 것임을 예고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는 김용건이 아들 하정우가 출연한 CF의 패러디 영상으로 하정우가 등장한 CF와 동일한 배경과 모습·동작 등의 연출을 통해 완벽한 후속작을 만들어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행복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용건은 실제로 뜨개질을 전혀 못했지만 촬영 현장에서 간단한 대바늘 뜨개질 법을 잠깐 배웠음에도 불구, 금세 자연스러운 손놀림으로 전문가 못지 않은 능숙한 솜씨로 스웨터를 만들어내 제작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정우의 뜨개질 장면을 복사한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김용건의 품격 있는 뜨개질 장면은 SK텔레콤의 ‘아무나 가질 수 없는 LTE-A’ 광고 캠페인 중 하정우가 뜨개질을 하는 ‘빠름의 가치’편을 패러디한 새로운 TV CF로 SK텔레콤의 ‘T world 다이렉트’편의 한 장면이다. 이 CF에서는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휴대폰 및 요금제를 스스로 설계한다는 의미를 뜨개질로 직접 만든 몸에 딱 맞는 스웨터로 표현한 것이다.
기존 TV CF ‘빠름의 가치’편에서의 ‘그렇게 빨라서 뭐하게?’라는 질문을 ‘그렇게 직접해서 뭐하게?로 카피를 패러디 해 휴대폰 모델부터 요금 맞춤 설계, 찾아가는 개통 서비스까지의 모든 과정을 ‘T world 다이렉트’에서 직접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용건이 아들 하정우를 패러디한 CF는 조만간 공중파 및 케이블 채널을 통해 온 에어 될 예정으로 김용건이 아들 하정우와 얼마나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할지 벌써부터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SK텔레콤 관계자는 “T World 다이렉트 광고는 국내 최초로 자사의 광고를 스스로 패러디한 경우이다.”며 “특히, 아들인 하정우씨가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인 SK텔레콤의 온라인 휴대폰 쇼핑몰인 T World 다이렉트 광고에 아버지 김용건씨를 모델로 등장 시킴으로써 소비자들로 하여금 기존 SK텔레콤 광고와의 자연스러운 연상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T world 다이렉트’는 인터넷으로 이동통신 요금제와 휴대폰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이다.
이는 기존에 SK텔레콤이 운영했던 ‘T world 샵’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온라인에서 3개월간 고객들의 요금 사용패턴을 분석해 통신 과소비 없이 자신의 사용패턴에 맞춰 단말기와 요금제를 직접 선택 가능해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유통망을 직접 운영해 비용을 줄인 만큼을 소비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T기프트, 찾아가는 개통 서비스, 스마트 세이프 보험 6개월간 50%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허다빈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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