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의 귀여운 허당 콩쥐 김민종이 첫 조업 후 리어카를 끌고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주 아빠의 타박과 동생 김재원, 정은지의 잔소리 속에서 움츠러들었던 김민종이 한껏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것.
오는 7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경상남도 남해 팔랑마을 윤점방오-김순귀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6일 김민종의 리어카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윷놀이에서 패배한 뒤 바둑알 던지기 게임을 통해 새벽 물메기 조업에 당첨된 김구라와 김민종. 두 사람은 아빠-엄마를 도와 첫 조업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김민종이 리어카를 끌고 함박웃음을 짓고, 뒤따라 오는 아빠-엄마 역시 웃음이 만개해 궁금증을 낳고 있다.
조업에 당첨되자 뱃멀미 걱정에 풀이 죽어 있었던 김민종은 둘째날 아침 사남일녀 중 가장 먼저 일어나 “벌써 울렁거리려고 그런다. 배 타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한강에서 요트 탈 기회가 있어도 안 탔다”며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이런 걱정도 잠시. 김민종은 만선의 꿈을 안은 뱃사람처럼 한껏 들떠 배를 타고 손을 흔드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줘 미소를 짓게 하더니, 배 위에서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빠-엄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조업 후에도 김민종은 아빠-엄마를 살갑게 챙기며 “제가 리어카 가져올게요~”라고 말해 부모님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 이런 김민종의 예상외의 모습에 아빠는 “아~ 노력을 많이 하데~”라면서 흐뭇한 마음을 드러내는 한편 엄마 역시 “쉬운 일이 아닌데 참 다부지더라. 1등이다 1등~”이라며 활짝 웃어 보였다.
김민종 리어카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김민종 어린아이 같아~ 진짜 천진난만해 보인다~”, “저런 아들 한 명이면 부모님은 뿌듯하실 듯~”, “지난주에 아빠한테 구박 받는 콩쥐더니 이번엔 사랑 독차지 하나요ㅋㅋㅋㅋㅋ”, “노력형 어린이 김민종~ 뭘 해도 웃음 빵빵~ 이번에도 기대할게요!”, “김민종 리어카도 잘 끄네ㅋㅋ 흥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연 김구라와 김민종은 첫 조업에서 뱃멀미를 극복해 아빠-엄마를 제대로 도울 수 있었을 지, 아빠-엄마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 김민종의 활약은 어땠을 지 오는 7일 방송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청정 예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경상남도 남해 팔랑마을 윤점방오-김순귀 아빠-엄마와 사남일녀의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7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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