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청소년 우정버라이어티 '별친구' 고주원, 허당기 폭발!14-01-22 13:31  ▲사진=남북 청소년 우정 버라이어티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별친구'
남북 청소년 우정 버라이어티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별친구'의 MC 고주원이 대굴욕을 당했다. 그는 자신보다 30cm도 넘게 키 차이가 나는 탈북 소년과의 장작패기 대결에서 완패해 체면을 구겼다.
윤손하, 문희준, 고주원이 MC를 맡은 '별친구'가 25일 오후 5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날 방송에서는 채상우, 낸시, 남다름, 김현수 등 한국 아역스타와 탈북 청소년 6인의 첫 만남과 서로를 이해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은 특히 고주원이 탈북 청소년과의 장착 패기 대결이 그려지며 그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이들의 맞대결은 고주원, 문희준, 윤손하 3인과 남북한 아이들이 함께 요리대결을 펼치는 과정에서 그려졌다.
요리 재료가 부족했던 고주원은 재료를 얻기 위해 중2 탈북 소년과 장착패기 대결을 벌인다. "장작에 일가견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인 고주원과 자신의 몸보다 더 큰 도끼를 내려찍는 탈북 청소년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별친구'는 음식, 놀이, 말투까지 공통점 하나 없는 남북한 아이들이 통일 교실을 통해 만나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남북한 청소년들의 만남과 소통 과정을 100% 리얼로 프로그램에 담았다. 생존을 위해 맨손으로 뱀을 잡고, 나무 위에서 잠을 자는 북한 청소년과 게임에 빠져있는 남한의 청소년 등 달라도 너무 다른 이들이 화합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즉석에서 벌어진 장작패기 대결. 하지만 무섭도록 빠른 속도로 정확하게 장작을 패는 탈북 청소년의 질주가 이어지며, 고주원은 힘도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패한다. 이 과정에서 허당기 넘치는 고주원의 굴욕과 넉살이 이어지며 웃음을 선사했다.
'별친구' 제작진은 "지금껏 브라운관 속에서 봐왔던 고주원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그의 허당기 넘치는 모습과 탈북 청소년의 저력도 함께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서로가 화합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허당기 넘치는 고주원의 매력과 탈북 청소년의 완벽에 가까운 장작패기 실력은 오는 25일 오후 5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진보라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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