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는 세계 각국 무병장수 건강법과 그 속에 감춰진 슈퍼푸드의 힘을 탐구하는 장수 다큐멘터리 tvN ‘슈퍼푸드의 힘(연출 신소영)’에서 건강을 읽어주는 스토리텔러로 활약했다. 유익한 건강 정보들을 친근하고 일상적으로 풀어냈던 ‘슈퍼푸드의 힘’은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12회에서 김상호는 “슈퍼푸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식탁위에 있다. 저도 배우로서 가장으로서 여러분의 이웃으로서 건강을 또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건투를 빕니다.”라는 엔딩 멘트를 남기며 스토리텔러로서의 마지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상호는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명품 내레이션을 선보이며 다큐멘터리의 완성도를 높였다. 매회 주제와 관련된 건강 테스트를 직접 해보는 것은 물론 슈퍼푸드 먹방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특히 9년 전부터 건강을 챙기기 위해 밭농사를 시작했다는 그는 직접 농사를 짓고 있는 본인의 텃밭까지 공개,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기도 했다.
‘슈퍼푸드의 힘’을 통해 진정성과 공감, 신뢰성까지 스토리텔러가 가져야할 모든 면모를 보여준 김상호. 재치 있는 입담과 특유의 편안함으로 첫 방송 단독 진행임에도 능수능란한 저력을 선보인 김상호는 “처음 해보는 것이라 어색해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제작진 덕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라며 ‘슈퍼푸드의 힘’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며 애정어린 종영 소감을 남겼다.
드라마, 영화, 예능을 넘어 다큐멘터리에서 스토리텔러이자 건강지킴이로 제 역할을 톡톡히 마친 김상호의 다양한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상호는 현재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에서 ‘윤상호’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박미현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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