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비하인드 토크쇼 '셜록-네 가지 시선'에서 '해상왕 장보고'의 역사를 재해석하는 가운데 장항준이 대한민국 유통 대기업과 장보고의 청해진을 비교해 눈길을 끈다.
'설록-네 가지 시선'(제작 AXN, K-STAR, E채널/이하 '설록')은 실록부터 야사까지, 전혀 다른 네 개의 시선으로 역사를 재해석하는 하이퀄리티 역사 털기 토크쇼로,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이 성역도, 금기도 없이 첨예하게 부딪히며 전례 없는 '도파민 폭발 역사쇼'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오늘(11일) 방송되는 6회는 신라의 무장이자 청해진을 설치해 국가 방위와 해상무역을 모두 섭렵한 '해상왕 장보고' 편으로,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 역사학자 안정준, 지리학자 김이재, 전쟁사학자 남보람까지 최정예 히스토리텔러들이 뭉쳐 각각 전문 분야의 시선으로 장보고를 재해석한다. (관련 영상 | https://naver.me/G8sLUTN2)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지리학자 김이재는 청해진을 동아시아 유통 네트워크의 관문으로 사용하며 막대한 부를 축적한 장보고의 실제 재력이 소위 만수르급이었을 것이라는 흥미진진한 주장과 함께, 천민 출신이던 장보고가 무역을 통해 신라 최고 재벌이 될 수 있던 비결을 색다른 시선으로 분석한다. 이 가운데 김이재는 "성공한 CEO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장보고와 S그룹 창업주 이병철의 평행이론을 밝히는가 하면 "사실 이전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장보고의 존재를 역사 속에서 발굴한 사람이 바로 이병철 회장"이라며 놀라운 비하인드를 전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장항준은 김이재가 전하는 장보고 이야기에 전에 없이 감화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장보고의 해상 네트워크 장악 스킬과 유통 판세를 읽는 눈에 감동한 장항준은 "장보고에게는 유통 대기업 쿠X도 비할 바가 없다"라고 감탄한다고 해, 현시대 유통 최강기업조차 따라갈 수 없는 장보고의 빼어난 능력에 궁금증이 모인다. 이 와중에 장항준은 "장보고가 장 씨라서 그런지 더 마음이 간다"라며 못 말리는 혈연과 자기애를 뽐내 주변 모두를 폭소케 한다고.
과연 장보고가 신라의 만수르가 될 수 있던 비결이 무엇이었을지, 또한 장보고와 S그룹 이병철 창업주의 평행이론은 무엇일지, 해상왕 장보고의 일대기를 전례 없는 시선으로 파헤칠 '설록'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도파민 폭발 역사 비하인드 토크쇼 '설록-네 가지 시선'은 오늘(11일) 저녁 8시에 AXN, K-STAR, E채널에서 6회가 방송된다.
<허윤희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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