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비하인드 토크쇼 '셜록-네 가지 시선'에서 '해상왕 장보고'의 역사를 재해석하는 가운데 과거 드라마 '해신'을 통해 장보고 역을 직접 열연한 '사극천재' 백성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설록-네 가지 시선'(제작 AXN, K-STAR, E채널/이하 '설록')은 실록부터 야사까지, 전혀 다른 네 개의 시선으로 역사를 재해석하는 하이퀄리티 역사 털기 토크쇼로,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이 성역도, 금기도 없이 첨예하게 부딪히며 전례 없는 '도파민 폭발 역사쇼'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오는 11일(화)에 방송되는 6회는 신라의 무장이자 청해진을 설치해 국가 방위와 해상무역을 모두 섭렵한 '해상왕 장보고' 편으로,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 역사학자 안정준, 지리학자 김이재, 전쟁사학자 남보람까지 최정예 히스토리텔러들이 뭉쳐 각각 전문 분야의 시선으로 장보고를 재해석한다. (관련 영상 | https://naver.me/G8sLUTN2)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백성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장보고를 둘러싼 역사 비하인드 토크를 한층 풍성하게 꾸민다. 백성현이 지난 2004년에 방영한 드라마 '해신'에서 최수종이 연기한 '장보고' 역의 어린시절을 연기했던 만큼, 장보고에 대해 남다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바. 백성현은 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제가 오늘 괜히 나온 게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녹화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또한 백성현은 20년 전 장보고로 열연을 펼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내 놓아 흥미를 높인다. 사실 해상무역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며 신라를 호령한 장보고의 실제 신분은 천민. 이에 백성현은 "당시 거적때기를 입고 다녔다. 촬영을 하다가 피곤할 때면 아무데나 누워도 돼 굉장히 편했다. 바닥보다 내 옷이 더 더러웠다"라고 밝혀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와 함께 백성현이 공개한 20년 전 장보고 비주얼을 본 신아영은 "왜 20년 전인데 지금이랑 똑같냐"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한편, 장항준은 "저렇게 잘생긴 거지는 보기 힘들다"라며 칭찬(?)을 던져 폭소를 더한다고.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군사력과 막대한 부 모두를 손에 쥔 '갓벽캐릭터'이자 신라의 영웅으로 통하는 장보고가 신라 최초의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사실을 밝히며,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은 장보고의 반전 면모들을 수면 위로 끄집어올릴 예정이다. 이에 상상도 못했던 해상왕 장보고의 충격 스토리가 공개될 '설록'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도파민 폭발 역사 비하인드 토크쇼 '설록-네 가지 시선'은 오는 11일(화) 저녁 8시에 AXN, K-STAR, E채널에서 6회가 방송된다.
<정다은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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