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마스’ 서현우, 의도한 선+본성의 악! 강렬한 첫 등장!! 악역 활약 기대 UP

▲사진=‘아다마스’ 방송 캡처

배우 서현우가 ‘아다마스’에서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서현우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에서 해송그룹의 대표이사이자 권회장(이경영 분)의 장남 권현조 역으로 분했다. 권현조는 권회장과 달리 학습된 악마로 상황에 따라 자신을 낮추기도, 권력을 장악하기도 하는 영악한 인물. 대중적으로는 예의 바르고 소탈한 이미지를 가진 반면 자신이 원하는 것 앞에서는 어떻게 변할지 예측이 가지 않아 방송 전부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8일 방송된 ‘아다마스’ 2회에서 권현조는 인간성 좋은 회사 임원의 모습과 살인 청부를 주도하는 악마의 모습을 모두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내 연설에서는 사람 좋은 면모와 소탈한 미소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반면 이팀장(오대환 분)과 있을 때는 날카로운 눈빛과 기분 나쁜 웃음으로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짧은 첫 등장에도 불구하고 서현우는 안정적인 연기로 캐릭터의 양면성을 단숨에 표현해 시청자의 몰입을 높였다.

이미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서현우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장르를 불문하고 대중에게 각인되고 있다. 최근에는 부천 판타스틱 국제 영화제에서는 영화 ‘썬더버드’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헤어질 결심’에 특별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이렇듯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고 있는 서현우가 이번 작품에서는 다시 한번 연기 변신에 도전해 열연을 펼쳤다. 서현우는 연출된 선한 모습과 본성의 악의 모습을 완벽하게 대비시키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한 것은 물론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런 권현조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뤄가기 위해 진실을 좇는 두 형제와 어떤 대립을 펼치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서현우의 등장으로 전개가 기대되는 ‘아다마스’는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tvN에서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정민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