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복지재단, 3억 1천만원 소아암 어린이 진료이동비 기부

▲사진제공=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티머니복지재단으로부터 소아암 어린이의 진료이동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3억 1천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티머니복지재단의 후원금은 감염의 위험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소아암 환자의 원활한 통원 치료를 돕기 위해 19세 이하의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환자 600명의 교통비 지원으로 사용된다. 해당 지원사업은 다가오는 6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 및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3년째 지속되고 있는 티머니복지재단의 진료이동비 지원사업 덕분에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의 통원 치료 및 외출 시 감염예방을 위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었으며 올해 지원을 포함하여 총 1,741명의 소아암 어린이에게 지원됐다.

티머니복지재단 관계자는 “티머니복지재단은 시민들에게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 사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치료에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치료비 외에도 치료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데 많은 부대비용이 발생 되는데, 그러한 사각지대를 놓치지 않고 지원해 준 티머니복지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의 희망찬 내일을 위하여 지금처럼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공헌 방향과 ESG 사업을 협력하여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진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